외국인 노동자들

2010.05.18 09:10:00 호수 0호

엄연한 성매매 고객?

최근 들어 국내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성매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과거와는 다르게 외국인들이 버는 돈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과 경기 불황으로 인해 내국인 손님이 없어지자 이들을 통해서라도 매출을 올리려는 업주의 노력이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우선 과거 외국인 노동자들은 채 100만원도 되지 않는 돈으로 한 달간 노동력을 팔아왔다. 하지만 국내 노동자의 공급이 없는 상태라 그들에 대한 가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었던 것. 따라서 최근에는 월급 150만원에 보너스까지 합치면 한 달에 200만원을 버는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 비하면 근 두 배에 가까운 임금의 상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이들도 어느 정도 ‘여유자금’이 있게 되고 자연스럽게 성매매에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과거에 국내 성매매 업자들은 외국인 노동자를 손님으로 받지 않는 경향이 많았다. 아가씨들 역시 이들에 대한 서비스를 거부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내에서 성매매를 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적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성매매 업계에 불황이 닥치면서 이제 더 이상 외국인 노동자를 차별할수 만은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외국인 노동자들도 성매매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 이들이 고가의 룸살롱이나 오피스텔 성매매까지는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들이 자주 이용하는 것은 경기도 외곽지역의 대딸방, 티켓 다방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그들이 주로 생활하는 지역이 공단 인근이라는 점에서 해당 지역의 성매매 업소들은 그들을 적극적으로 손님으로 유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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