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와 성매매

2010.05.11 10:37:32 호수 0호

득보다 실이 많다?

최근 몇 년 사이 변태적인 남성들 사이에서 ‘트랜스젠더와의 성매매’가 화제가 되곤 했다. 트랜스젠더들은 외모는 여성이지만 실제 성기 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들이 적지 않다. 물론 이러한 성매매에 대해 ‘구역질 난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남성들이 대부분이지만 또 다른 일부 남성들은 호기심으로 이들에 대한 성적 욕구를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이를 단순히 ‘호기심’의 차원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는 해볼 수 없는 ‘또 다른 방식의 섹스’에 대한 유혹 때문에 이를 선택하는 남성들도 있다. 뿐만 아니라 트랜스젠더들이 여성보다 더 여성스럽다는 점도 남성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그런데 이를 실제로 경험해본 남성들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단지 생각으로는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할 짜릿한 흥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그들과 함께 침대에서 동침을 하다보면 섹시한 여성의 느낌보다는 오히려 남성의 느낌이 더욱 많이 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가슴, 뱃살, 다리의 털 등 한마디로 ‘벗겨놓고 보면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트랜스젠더들에게 성적 호기심을 느끼는 남성들이 있는 만큼 당분간 ‘트렌스젠더 선호’는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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