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극 도전 나선 전노민

2010.05.11 09:59:53 호수 0호

“꼭 해보고 싶었던 역할”

전노민이 데뷔 9년 만에 미스터리 반전 심리극 <추적(Sleuth)>의 앤드류 역으로 연극 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전노민의 이번 연극 도전은 지난해 MBC <선덕여왕> 이후 드라마와 영화계의 뜨거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극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적>은 1970년 원작 연극 <추적>과 1972년 마이클 케인, 로렌스 올리비에 주연의 영화 <발자국>으로 리메이크 된 바 있다. 또 35년 만인 지난 2008년 다시 한 번 마이클 케인과 꽃미남 스타 주드로가 주연한 영화 <추적>으로 만들어지면서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이번에 전노민이 도전하는 연극 <추적>은 오리지널 원작 연극과 영화의 장점을 가미해 재탄생했으며, 전노민은 극중에서 품위 있고 지적이지만 냉철한 추리 소설가 앤드류 역으로 분해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됐다.

전노민은 “연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지는 오래 됐는데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하지 못했었다. <추적>이라는 작품의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좋았다”며 “무엇보다도 배우로서 한 번쯤은 꼭 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역할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욕심이 났고,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하게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스터리 반전 심리극 <추적>에서는 연기파 배우 4인방 양재성, 전노민, 박정환, 이승주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오는 6월20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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