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2010.05.04 09:36:24 호수 0호

세계 곳곳 글로벌 행보 바쁘다

세계무대를 향한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의 행보가 바쁘다. 김 사장은 앞서 카타르 출장에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독일, 아프리카 등을 누비며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해외 출장은 기업의 사업협력 방안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한  논의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해외 방문 첫날인 28일 김 사장은 세계 최대 엔지니어링 업체인 독일 우데(Uhde)사의 티에만 회장과 면담을 갖고, 5월 중순 발주 예정인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 단지 내 대규모 플랜트 공사에서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9일과 30일에는 석유 생산국으로 아프리카의 쿠웨이트라 불리는 적도기니에서 오비앙 은구에마 대통령 및 인프라장관과의 면담을 갖고 신도시개발, 도로공사 등 적도기니의 기반시설 공사 참여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향후 발주될 공사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전력 플랜트 및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김 사장의 이번 출장으로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 유럽 등을 넘어 아프리카 지역으로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 성장과 함께 ‘글로벌 톱20 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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