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일 전 사장 지방선거 ‘출마 포기’

2010.05.04 09:30:33 호수 0호

“더 이상 정치 안 할 것 같다”

6·2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던 조관일 전 석공사장이 지난달 26일 포기의사를 표명했다. 조 전 사장은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정치를 할 것 같지 않다”며 선거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앞서 도지사 선거를 위해 한나라당 공천 심사를 신청했다 탈락한 조 전 시장은 최근 무소속 연대를 꾀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사장은 “그동안 ‘강원도를 강한도’로 만들겠다면서 선거전에 나선 이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6개월 간 강원도 두 바퀴를 돌면서 서민들의 삶을 누가 챙길 것인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있어야 할 자리로 가지만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강원도의 이름을 빛내고 고향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경제전문포럼과 인터넷 활동을 통해 주민의식을 깨우치는 일을 할 것”이라고 향후 거취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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