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폭행’ 사건 전말

2015.01.22 19:50:12 호수 0호

이른바 ‘땅콩 회항’사건으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 재벌녀의 행패 사건이 세간에 회자.



이른바 ‘빵 폭행’사건. 내용인 즉 이렇다.

재벌녀는 외식 계열사를 점검하다 음식을 맛보고 대노. 이유는 단순. 음식이 맛이 없다며 불만을 쏟아냈고, 급기야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고.

서빙을 담당하는 직원은 지배인을 호출했고, 곧바로 불려온 지배인은 “죄송합니다. 원하시는 대로 조치하겠습니다”라고 연신 사과.

재벌녀는 음식이 놓인 접시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집어 던질 듯한 제스처를 반복.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은 그는 주방장을 불러오라고 소리쳤고, 얼떨결에 끌려나온 주방장에게 모욕감을 줬다고.


식탁에 놓인 바게트 빵을 집어 들고 머리를 툭툭 친 것.

이 사건은 ‘땅콩 회항’과 맞물려 회자되고 있는데, 재벌들의 ‘맷값 폭행’, ‘신문지 폭행’, ‘청부 폭행’등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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