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낚싯대가 낚시의 왕 이죠”

2010.04.27 11:05:31 호수 0호

(주)N.S ‘명품 낚싯대’로 세계와 경쟁

숙련된 업무능력 불량률 적고 높은 생산성
민물낚싯대, 갯바위릴찌낚싯대 등 1천여 제품
러시아 주수출…미국 바다루어대 등 세계시장



주 5일제 등이 자리 잡으면서 레저문화생활이 늘고 있다. 낚시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
낚시는 민물낚시에서 바다낚시까지 다양하다. 더 살펴보면 선상낚시 갯바위 등 장소에 따라 색다른 어종과 함께 낚시를 즐길 수가 있다. 낚시마니아가 아니더라도 ‘낚시인구’가 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특히 바다낚시 중 바다루어낚시가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낚시는 사람을 평안하게 하고 고기를 낚으면서 희열을 느끼게도 하지요. 낚싯대는 품질이 좋아야 낚싯대 역할을 잘 할 수 있습니다. 품질 좋은 낚싯대가 고기를 잘 잡는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요.” 루어낚시분야를 비롯 민물낚싯대 등 고품질로 국내는 물론 오히려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고품질 다품종 낚싯대 메이커 (주)N.S(www.nsrod.co.kr) 김정구 대표의 ‘낚싯대 품질론’이다. 비교적 업계에서 생산관리나 품질관리 측면에서 정평이 난 배경일 수 있다.

고품질로 세계시장 공략

지난 1998년 창업, 일본에 루어낚싯대와 민물낚싯대를 수출하기 시작해 품질만큼은 괜찮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어 갯바위용 낚싯대를 생산 국내 내수시장에 내놓으면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 홀(Black Hole)’이라는 브랜드로 러시아에 약 한해 5백만달러 정도를 공급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총리도 ‘블랙 홀’을 애용한다고.

미국지역에는 바다루어대를 내보내고 있다. 미국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배스루어대도 수출을 할 계획에 있다. 이처럼 해외에서 명성이 높다. 캐나다, 스웨덴, 싱가폴, 스위스 등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블랙 홀’로 국위도 선양하고 있는 셈이다. 이제는 국내시장에서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루어낚싯대 분야에서 품질과 디자인으로 한층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이에 걸맞는 신제품 개발도 속속 진행, 비교적 빠른 시장대응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배스루어대 9개 시리즈, 계류 및 민물루어대 13개 시리즈, 가물치루어대 2개 시리즈, 바다루어대 25개 시리즈, 갯바위낚싯대 8개 시리즈, 갯바위용 뜰채 6종, 선상낚싯대 10개 시리즈, 민물낚싯대 6개 시리즈 등 80여 개 시리즈가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시리즈별로 5백여 종이 넘는 제품군이며 이중 배스루어대만 해도 1백30여 종이 넘고 바다루어대도 1백여 종 이상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수출품까지 포함하면 1천여 종류가 넘는다.

1995년에 이미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 이 회사는 고품질기능에 호응을 얻으며 물량이 크게 증가, 국내와 중국 공장에서 물량을 생산한다. 400명의 중국 현지공장에서도 높은 품질을 고수한다. 세계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수시장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메이드 인코리아 낚싯대’에 대한 큰 기대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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