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먹을 치킨전문점 없나요?”

2010.04.27 10:37:26 호수 0호

치킨프랜차이즈 위생 불량 무더기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2월22일부터 3월19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유명 치킨과 육회전문점 1만773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310개(2.9%) 매장에 시설개수 등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결과 주요 위반사항을 보면, 치킨전문점의 경우 총 9347개 업체 중 265개 업체(2.8%)가 식약청 기준을 위반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남은 음식물 재사용(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13곳) ▲원산지 허위표시(12곳) ▲건강진단 미실시(40곳) ▲시설물 철거 멸실(35곳) ▲기타 조리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64곳) 등이다.

적발업체별로는 둘둘치킨 12개, 교촌치킨 7개, 네네치킨 6개, 또래오래 5개, 멕시칸 8개, 비비큐 5개, 치킨뱅이 9개, 페리카나, 호식이두마리치킨 4개 등 다수 브랜드로 분석됐다. 식약청은 이번 점검 결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업소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조치 및 영업정지 처분(40곳),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시설개수·교육 등을 조치했다.

한편 육회전문점의 경우 총 1426개 업체 중 45개 업체(3.1%)가 식약청 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 중 육회지존 7개 매장, 육회독존 2개 매장이 각각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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