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박정희 ‘제장군졸지위’ 비석 발견

2015.01.12 12:22:59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진주시 남성동 진주성 내 창렬사에서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 대통령권한대행 육군대장 박정희 각하라고 쓰여있는 표석과 ‘제장군졸지위(諸將軍卒之位)’ 비석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장군졸지위 비석은 1962년 진주성을 방문한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 박정희 대장이 창렬사에 분향한 뒤 ‘장군들의 신위만 모셔서 되겠느냐, 이름 없이 숨져간 장졸들의 넋도 위로해 주어야한다’고 하여 세운 것이다.



창렬사는 1593년 임진왜란 당시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순국 선인들의 신위를 모시는 곳으로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한 김시민 장군의 신위와 삼장사 39위의 신위를 모시고 있다.

진주성 내에는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방백세(流芳百世)’ 친필 휘호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있는 청계서원은 고려의 문신인 정신열과 정천익을 배향한 서원이다. 정천익은 문익점의 장인으로 고려 공민왕 때 목화씨를 처음심어 그 중 한 알을 살려 번식배양하고 씨아와 물레와 베틀을 만들어 백성들이 따뜻한 목면 베옷을 입는 데 기여했다.

그래서 박 전 대통령은 청계서원에 ‘유방백세’라는 휘호를 내려 ‘정천익 선생의 이름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했다.

신 총재는 “이번 진주성 답사를 통해 ‘제장군졸지위’와 ‘유방백세’를 보면서 박 전 대통령 각하의 ‘애민사상과 선민사상’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mi73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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