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걸그룹 ‘롯데걸스’ 결성

2010.04.27 09:29:45 호수 0호

다섯 미녀 중국시장 누비며 홍보한다

롯데그룹이 5인조 걸그룹 ‘롯데걸스(LOTTE GIRLS)’를 만들었다. 롯데걸스의 중국식 이름은 ‘러톈파’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해 말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수정, 김예슬 등 한국인 2명과 곡엄조, 양문가, 왕정희 등 중국인 3명으로 구성된 ‘롯데걸스’를 구성했다. 이들의 나이는 18∼22세이며, 다음 달 초 중국 CCTV를 통해 데뷔한다.

롯데걸스의 결성은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브랜드 경영’ 강화 전략 차원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롯데는 앞으로 이들을 앞세워 중국시장 내 롯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중국에 있는 롯데 계열사들은 롯데걸스의 초상권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들을 프로모션이나 광고모델로도 활용할 수 있다. 롯데는 “롯데걸스의 결성은 대중문화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려는 목적이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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