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여행업계 최초 여행회원가입 제도 도입

2010.04.20 11:53:03 호수 0호

개인정보 걱정 마세요!

모두투어가 개인정보 정책 강화에 따라 시스템 개선과 프로그램 구축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영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가입을 넘어 여행회원이라는 신개념 제도를 도입해 여행상품구매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에 팩스로 받아오던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는 새롭게 만들어진 ‘여행회원 가입신청서’로 대체되며 소비자 편의를 위해 5월 초에 추가될 ARS시스템으로 고객은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두투어 자체에서 개발한 ARS 여행회원가입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고객은 모두투어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고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ARS를 통해 여행회원으로 가입을 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여행회원 가입신청서를 다운 받아 팩스로 보내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함과 안전성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여행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이라면 대리점에 비치된 여행회원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 부분은 지난 3월 말부터 이미 시행 중인 것으로, 정보보호 차원에서 원본은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 동안 여행자는 여행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여행 시마다 매번 개인정보 활용동의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때문에 모두투어는 이번 여행회원제도 도입을 통해 초기 여행 상품 이용시 단 한번의 가입절차를 통해 매번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을 원천적으로 없앤 셈이다.

또한 업계 리딩기업으로써 이러한 절차 변환이 여행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고객이 생소한 제도에 대하여 낯설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겠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정부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법률 강화 및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이 변화되어 고객과 여행사 상호간에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모두투어 홍보마케팅팀 남수현 팀장은 “회원가입 절차를 바꾸는 첫 번째 여행기업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자들의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백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만큼 직원과 고객 모두가 나의 정보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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