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2010.04.20 11:17:06 호수 0호

컴백 후 첫 봉사활동 나섰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지난 14일 복귀 이후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 박 회장은 이 날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지적장애인 시설인 교남 소망의집에서 자원봉사 협약식을 체결했다. 금호석화는 협약식과 함께 소망의 집 내 낡은 창호시설을 바꿔주는 행사를 가졌다.

박 회장은 “낡은 창호시설을 바꿔 쾌적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석화는 지난 2008년부터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장애인시설에서 낙후된 시설을 보수하고 자사 제품을 기증하는 활동을 해왔다.

이외에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와 점자유도 블록의 제작 보급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창호 휴그린 샤시 설치지원, 휠체어 장애인 쿠션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해 형제간 경영권 다툼에서 밀려났다가 8개월 만인 3월 금호석화 회장직에 복귀,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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