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쥐치포 전량 회수

2010.04.20 09:32:33 호수 0호

믿고 샀더니 식중독균 ‘득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쥐치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식중독균이 발견돼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와이즐렉 프라임 쥐치포’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돼 회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오천산업이 제조·생산하고,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PB(독자개발 브랜드)제품이다.

식약청 조사 결과 이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인 1g당 100이하를 초과한 140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고 현재 롯데마트측은 생산한 물량 전체(190g 짜리 2120개)를 자진 회수(총 403㎏ 가운데 16㎏ 회수)하고 있다. 이번에 회수 조치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0년 11월11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나 제조사로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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