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농번기라…' 새정치연합, 4월 지방선거론 당론

2014.12.23 10:58:53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6월은 농번기라…' 새정치연합, 4월 지방선거론 당론



새정치민주연합이 22일 지방선거 실시 시기를 현행 6월에서 4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당 정치혁신실천위원인 김승남 의원은 이날 "2018년부터 지방선거를 4월 첫번째 수요일로 하고 그 당선인의 임기를 2018년 5월1일부터 시작하도록 변경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지난 4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지방선거는 농촌에서 농사일에 바쁘고 농번기 일손부족현상이 가중되는 현실과 날씨가 무더운 6월경에 치러져 유권자들이 선거하기에 부적합하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풀뿌리 대의민주주의로 대표되는 지방자치의 활성화 및 도시와 농촌지역의 정치형평성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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