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아파트’ 산 여인 실체

2010.04.20 09:20:36 호수 0호

묘령의 20대 ‘여부’누구?


이 회장, ‘아이파크’29억원에 팔아
고급아파트 거주하는 27세 K씨 매입


‘이건희 아파트’매입자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008년 7월 본인 명의로 구입했던 강남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1채를 지난해 7월 매각했다. 이 회장은 32억원에 사들여 29억원에 팔아 3억원 정도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면적 145㎡(약 43평) 규모인 이 아파트는 젊은 여성이 구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미교포 안치용씨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통해 이 여성의 실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장의 아파트를 구입한 여성은 올해 27세인 K씨다. 현재 서울 광진구의 한 고급아파트가 등기부등본상 주소지로 돼 있다. 안씨는 “광진구 아파트는 K씨가 매입 직후인 지난해 8월 11억7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며 “때문에 11억7000만원을 빌리고 나머지 17억여원은 현금으로 조달해 아파트를 구입했을 것으로 추론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