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사리는 의원님들

2014.12.11 15:42:43 호수 0호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 및 예결특위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정윤회 사태에 대한 당의 적극적 대응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15∼16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나서겠다고 신청한 의원들이 단 한명도 없어 당 지도부를 당혹케 했다고.



긴급현안질의 핵심 의제로 ‘정윤회 사태’가 예정된 상황에서 의혹을 밝히기에는 청와대 눈치가 보이고, 야당의 공세를 방어하기에는 국민들 눈치가 보여 의원들이 몸을 사린 것이라고 함.

결국 친박계 초·재선 의원 위주로 10명이 ‘강제 지명’, 현안 질의에 나서게 됐음.

반면 야당은 신청자가 너무 많아 선정에 애를 먹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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