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2010.04.06 10:50:56 호수 0호

팀의 ‘얼굴’로 기자회견 등장

공식 기자회견 감독과 참석
팀 대표 손색없는 선수로 낙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이 생애 두 번째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공식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오전 UCL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경기를 앞두고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팀을 대표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계 언론과 회견을 가졌다.

통상적으로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는 감독과 선수 한명이 참가하는데 맨유의 경우 퍼거슨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가할 선수를 직접 결정한다. 퍼거슨 감독은 이제까지 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을 기자회견에 내세웠다. 이는 최근 박지성이 팀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미뤄 팀의 대표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박지성의 챔피언스리그 기자회견 참가는 이번이 두 번째다. 2008년 4월 AS로마(이탈리아)와의 UCL 8강 2차전을 앞두고 거행된 기자회견에도 등장해 각국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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