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0.04.06 10:26:17 호수 0호

“오르막 내리막은 한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최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4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도약정신 강조. 정 회장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한 길이듯 도약과 도태도 다른 길이 아니다”라며 “우리에게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창의와 도전의 DNA가 있는 만큼 창조적 정신, 도전적 자세, 함께하는 마음을 통해 어떤 한계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강인한 기업체질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글은 지나갔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1년 소회 밝혀. 박 회장은 “정글은 지나갔다. 이젠 좀 할 만하다”며 “작년 말까지만 해도 정글에 나온 기분이었는데,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전해.
-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훌륭한 주인 만날 것”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최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취임식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포부 밝혀. 권 사장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리고 빚도 1조원가량 줄이겠다”며 “스스로 성장할 역량을 증명해야 훌륭한 주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

“나 같은 사람 키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최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우그룹 창립 4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깜짝 연설. 김 전 회장은 “앞으로 7년 후면 대우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만큼 이제는 우리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을 서너 가지 정해 실천하자”며 “우리가 나서 20년간 20만명의 인재를 교육시키면 20년 후에는 나 같은 사람 20만명이 생기는 셈”이라고 주장.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고민하면 힌트 보인다”
안철수 KAIST 석좌 교수가 최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0 YES리더스 기업가 정신 특강’에서 대학생 창업에 따른 기본 조건 강의. 안 교수는 “학생의 경우 조직경험 없이 창업하면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며 “치열하게 고민하다 보면 모든 게 힌트가 된다. 힌트가 되는 경험을 많이 하라”고 조언.
- 안철수 KAIST 교수

“올해 장담 못한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최근 서울시 청운동 자택에서 가진 고 정주영 창업주 9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시장 상황 언급. 정 회장은 “판매대수가 늘고 있지만 아직 9개월이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장담하긴 어렵다”며 “내수시장은 여전히 변수가 많고 어려운 점이 있지만 세계시장 수요는 증가세에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해.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강한 도전정신 필요”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최근 한전 충남지사를 방문해 가진 특강에서 도전정신 강조. 김 사장은 “아랍에미리트에 원전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던 것은 할 수 있다는 강한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회사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는 강한 도전정신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주문.
- 김쌍수 한전 사장


“홍삼보다 알로에”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대표는 최근 제주 서귀포 해비치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알로에 붐 재건 선언. 최 대표는 “면역력 증진 효과가 뛰어난 홍삼도 치유력에 있어서는 알로에를 못 따라온다고 믿는다”며 “전통의 건강기능식품인 알로에의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해.
-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대표

“과거 명성 되찾겠다”
신수천 톰보이 사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 피력. 신 사장은 “톰보이의 브랜드력과 유통망에 자금력과 경영 전략이 더해지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회사를 인수했다”며 “톰보이가 과거의 명성만 되찾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
- 신수천 톰보이 사장

“보호 대상 아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최근 대전 정부청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중소기업 육성 의견 밝혀. 그는 “중소기업은 더 이상 지원과 보호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중소기업의 지원대상과 범위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과거처럼 나눠주기식 정책은 피해야 한다”고 주장.
-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상도의 어긋난 짓”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이 최근 인천 부평구 청천동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GM대우의 일방적 계약 해지에 대해 비난. 이 사장은 “8년간 서로 신뢰하며 상생의 사업관계를 맺어온 파트너의 결정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행위이자 상도의에 어긋나는 판매대행계약 해지”라며 “양사간 협의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을 빌미 삼아 계약해지 통보를 한 점에 대해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 높여.
- 이동호 대우차판매 사장

“이제는 멀리 보자”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이 최근 취임사에서 위기후 전략 강조. 안 차관은 “여러 경기지표를 보면 우리 경제가 위기를 넘어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는 멀리 보고 위기 이후의 전략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전해.
- 안현호 지경부 차관

“까다로운 고객 포기말자”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최근 발간한 사보 4월호 ‘CEO 레터’에서 악착스러운 고객 서비스 강조. 이 부회장은 “고객 중에는 요구조건이 무척 까다로워 쉽게 만족하게 하기 어려운 이들도 있다”며 “그런 고객일수록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가장 확실한 지지자가 된다”고 전해.
-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