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루머]

2010.04.06 10:26:26 호수 0호

폭로책 인기 비결
대기업 부패와 오너일가 비화를 폭로한 한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등극. 이 책은 2만2000원이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3만부의 초판 판매가 완료돼 추가 인쇄에 들어감. 급기야 영화 제작 얘기까지 오가는 상황. 출판사 측은 입소문을 타고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음. 해당 대기업에서 사재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 그 정도로 속앓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이상한 접대비
A사가 올초부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A사는 최근까지 국세청 산하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데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로 확인. 그러나 국세청은 A사의 접대비 부분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과할 만큼 지출이 많기 때문. 이 회사는 룸살롱 등 고급 술집을 정해 놓고 외부 접대를 하는 것으로 유명.

주총 지각 사건
올해 주총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모 회사의 임원 B씨가 주총장에 늦어 눈총. 주요 경영진과 주주들이 모인 자리에 계열사 임원을 맡고 있는 B씨가 어이없게 지각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 다른 임원들은 주총 시작 1∼2시간 전에 모두 도착해 대조. 회사 안팎에선 B씨가 늦은 이유에 대해 여러 설왕설래가 나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 태연하다고. 일부에선 B씨가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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