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있는 ‘5월의 신부’피부관리 비결은?

2010.03.30 10:21:36 호수 0호

최근 고소영이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될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오는 5월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최근 5월의 신부가 되는 고소영을 비롯해 많은 여성들은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되기를 꿈꾼다.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위해서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한 몸매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화장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평소에 꾸준히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 같이 황사가 찾아오는 시기, 건조한 환절기에는 겨울내내 잠자고 있던 ‘여드름’ 등 피부트러블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은 모피지선에서 발생하는 세균 감염질환 또는 모낭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피지가 과다 생성돼 모공이 막히고 여기에 세균이 번식하게 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는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비신부 이모(26)씨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 준비를 하며 이것저것 신경쓸 것이 많아서 그런지 사춘기 이후 나지 않던 여드름도 나고 트러블이 생겼다”고 걱정했다.

이어 이씨는 “처음에는 며칠 뒤에 사라지겠지 하고 그냥 뒀는데 황사철이 되니 여드름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피부클리닉 전문의들은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여드름이 있으면 절대 맨 손으로 짜면 안 되는데 그 이유는 2차 세균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비누, 클렌저 등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여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세안시 비누를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성용 비누나 산성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하고 크림, 로션, 에센스 종류를 사용할 때는 오일프리 화장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
흔히 사람들이 여드름은 일시적인 생리현상으로 간주해버리기 쉬우나 자칫 잘못 관리할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에 난 여드름의 경우 IPL로 치료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안전하고 치료효과도 높은 반면, 얼굴 이 외에 몸에 난 여드름의 경우는 필링도 효과적이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 필링’은 비타민의 복합물질과 과일산의 포뮬라로 인해 표피층의 괴사된 각질의 탈락을 유도하고 건강한 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또 ‘로테이션 필링’은 강한 화학적 필링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4가지 천연 성분을 사용한 새로운 개념의 필링으로 딱지가 앉는다든지 하는 일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무엇보다 간편하다.

아울러 홍반이 적고 고농축의 천연 성분을 사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보습 효과까지도 추가했다는 것이다.
피부비만전문 BL클리닉(
www.blclinic.net) 오수연 원장은 “손을 이용해 여드름을 짜는 것은 손톱에 묻어 있던 세균에 감염될 수 있고 여드름 알맹이가 완전히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모낭벽이 터져 알맹이가 주위 조직으로 새어 나와 2차 감염을 초래하게 될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원장은 “화농성 여드름으로 변하면 흉터를 쉽게 남길 수 있으므로 먼저 약을 병행해 짜낸 후 배농처치를 하고 다양한 필링으로 착색이 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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