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퍼준’ 한중 FTA 굴욕

2014.11.13 16:14:34 호수 0호

한중 FTA 타결 소식이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 협상을 주도했던 정부 관료를 중심으로 졸속적인 굴욕 협상이었다는 말이 나온다고.



원인인 즉 박근혜정부는 출범 초부터 한중 FTA 체결을 취임 2년 차에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을 갖고 정부 각 부처에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짐.

이에 협상 실무관들은 청와대가 정한 데드라인에 맞춰 중국 정부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다고.

줄 것은 다 주고 얻을 것은 얻지 못한 협상에 실무관들은 “정권이 성과내기에 급급해 이 나라경제를 팔아먹었다”고 한탄.

곧 자세한 이면 협상 내용이 공개되면 후폭풍이 불을 보듯 뻔하다는 지적이 제기됨.

아울러 약 1달 전부터 한중 FTA 체결이 확정됐음에도 VIP의 해외 순방 일정에 맞춰 엠바고를 걸고 협상사실을 숨겨온 언론사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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