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

2010.03.30 09:57:05 호수 0호

“역시 축구는 ‘차붐’”

한국 축구 빛낸 최고 스타로 ‘차붐’
박지성, 홍명보, 황선홍 뒤 이어


‘차붐’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한국 축구를 빛낸 최고의 스타로 꼽혔다.

차 감독은 축구 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이 창간 40주년을 맞아 네이버와 공동으로 진행한 ‘지난 40년간 한국 축구를 가장 빛낸 최고의 선수’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만6182명 중 54.5%(8813명)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차 감독은 1979년 당시 세계 최고 리그였던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1989년까지 308경기에서 98골을 넣었고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 소속으로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컵을 안았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27.1%로 2위.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11.0%), 황선홍 부산 아이파크 감독(3.7%), 허정무 대표팀 감독(1.5%)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아시아의 표범’으로 불렸던 스트라이커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김호 전 대전 시티즌 감독,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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