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빵녀 번호 따려다…시비 끝에 남친 살해

2014.11.06 15:04:06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길에서 처음 본 여성의 남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장모(22)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일 새벽 4시30분께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정모(23·여)씨의 남자친구 하모(23)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이날 길에서 처음 본 정씨에게 말을 걸며 뒤따라가던 중 정씨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하씨와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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