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2010.03.16 09:51:45 호수 0호

회장님의 끝없는 사진사랑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진 사랑이 대중을 위한 문화 활동으로까지 확대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다음달 8일 서울 서소문 사옥 1층 로비에 사진·미술 전시 전문 갤러리 ‘일우 스페이스(一宇 SPACE)’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일우스페이스는 총 547.2㎡(165.8평) 규모로 전시관 1, 2관으로 조성되며 갤러리에는 소품부터 대작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갤러리 한쪽에는 음료와 스낵을 이용할 수 있는 100여 석 규모의 ‘카페라운지’도 운영된다. 카페라운지에는 각종 여행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트래블 존’과 회의가 가능한 ‘비즈니스 룸’ 등도 마련된다.

평소 일우사진상 제정, 화보집 발간 등 아낌없는 사진 사랑을 선보여 왔던 조 회장은 향후 갤러리에 유망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나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수상 작품 등 다양한 전시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달 8일 예정인 개관 기념전도 배병우 작가의 사진전으로 마련됐다. 갤러리 운영은 한진그룹 산하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맡았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대한항공은 “그룹이 성장하도록 성원해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전시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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