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2010.03.16 09:50:47 호수 0호

“긴 호흡으로 LG만의 기술 확보하라”

구본무 LG 회장이 계열사 CEO 등 최고경영진들에게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지난 10일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010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보고회는 매년 열리는 LG의 연중행사로 구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빠짐없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및 계열사 CEO, CT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이 날 10개 계열사의 80여개 핵심기술을 일일이 살펴보며 기술 동향 및 전략을 점검했다. 특히 그는 ▲태양전지 ▲차세대조명 ▲총합공조 ▲차세대전지 등 차세대 성장엔진 4개 분야 연구개발(R&D)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에는 미래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R&D 담당 임원들에게는 “5년, 10년 이후를 보는 긴 호흡의 연구개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줄 것”을 거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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