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2010.03.16 09:48:32 호수 0호

“기업 체감하도록 규제 고친다”

기업 고용창출 높이는 방안 마련
현장 체감도·효과성에 초점 맞춰

정부가 기업들의 고용창출력을 높이는 방안의 하나로 추가적인 기업환경개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선대책의 현장 체감도와 효과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또 “이미 발표한 대책 중에서도 일부가 국회에 계류돼 있어 기존 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윤 장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입지, 물류, 건설·건축, 외국인 투자 등 우선 추진 분야에 대한 톱다운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윤 장관은 “개별 기업 애로사항의 상시 파악을 위해 민관합동 현장 실사단의 설치·운영 등 보텀업 방식도 병행 추진할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과제 발굴부터 개선방안 검토의 전 과정에 함께 참여토록 하되 부처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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