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2010.03.16 09:45:44 호수 0호

“‘독도지킴이’ 된 뒤 눈물 많아졌다”

독도 지키는 것 힘든 점 토로
“각계각층 힘 모아줄 것” 당부


가수 김장훈이 ‘독도지킴이’로 활동하는 데 대한 남모를 고뇌를 털어놨다.
김장훈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린 <동해·독도 고지도전>에서 “가끔씩 계란으로 바위 치는 기분이 든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힘이 들 때도 있다”며 “독도 일을 시작하면서 눈물이 많아졌다”고 토로했다.

김장훈은 자신에 대해 “원래 노래 이외에 어떤 일을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이라며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일본과 이런 일을 빨리 정리하고 무대에서 노래만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2007년부터 독도와 동해를 위해 사비를 쏟아 부으며 노력하고 있다. 2008년에는 미국 <뉴욕타임즈>를 시작으로 3대 일간지에 독도 알리기 광고를 냈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뉴욕 한복판 타임스퀘어에 비치된 대형 전광판에 독도 영상을 내보냈다.

김장훈은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과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고 힘을 얻는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