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인 척∼예식장 돌며 카메라 ‘슬쩍’

2014.10.10 11:34:48 호수 0호

지난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예식장과 웨딩스튜디오에 몰래 들어가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 등을 훔친 이모(28)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강남권 일대 예식장과 웨딩스튜디오에서 모두 15회에 걸쳐 모두 6000만원 상당의 카메라와 렌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강남의 한 웨딩홀 스튜디오에서 2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식장과 스튜디오가 혼잡한 시간대에 하객 또는 손님인 척 들어가 물건을 훔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훔친 물건을 들고 전당포를 찾아가 전문 사진작가 행세를 하며 1대당 200만∼300만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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