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선원·관광객 등 109명 구조

2014.09.30 10:30:59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박 일 기자 =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선원·관광객 등 109명 구조



신안군 홍도에서 운행하고 있는 해상관광 유람선이 30일, 운항 도중 좌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1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200m 앞 해상에서 홍도 인근을 운항하던 유람선 '홍도 바캉스호'가 좌초됐다.

이 유람선에는 관광객 104명과 선원 5명 등 모두 109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탑승객을 모두 구조해 홍도항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유람선의 좌초 원인파악을 위해 긴급 선장 등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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