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차벽’ 세우려다 망신

2014.09.26 14:27:04 호수 0호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미국 해외순방 기간 이뤄진 현지교민들의 세월호특별법 제정 및 부정선거 규탄 시위를 막기 위해 박근혜정부가 현지에서 트럭과 대형버스를 긴급 수배해 차벽을 세우려다 망신을 당했다고.



“박 대통령이 도착하면 대형버스로 우리를 가릴 것이다”라는 시위대의 경고에 ‘설마’했던 현지경찰들은 실제로 차벽이 등장해 이동하며 시위대를 가리자 황당해하며 차벽을 치울 것을 운전기사에게 요구함.

또 박 대통령 경호원들이 시위대를 제지하려다 현지경찰들의 “시위대를 손대지 말라”는 경고를 듣고 머쓱해하며 물러서기는 일도 있었다고.

결국 박근혜정부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시위 저지 방식을 해외에서도 사용하려다 현지경찰들에게 망신만 당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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