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2014.07.28 09:51:40 호수 0호

요나스 요나손 저 / 열린책들 / 1만4800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저자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스웨덴과 남아공을 배경으로 100세 노인의 삶보다 더 기구하고 황당무계한 까막눈 소녀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역사적 사건들을 차용해 저자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담아 사회 현실을 풍자한다.
아버지는 태어나기 전에 사라지고, 어머니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마법의 하얀 가루로 잊어보려다 일찍이 세상을 떠나는 등 연이어 나타나는 불행한 삶을 살아온 놈베코. 비천한 태생이지만 두뇌만은 비범했던 한 여인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종횡무진 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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