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친환경 건축물 예비 인증

2014.07.21 11:07:09 호수 0호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화장품 광고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홍보문구가 아파트에도 통용되는 시대가 왔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주택 수요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깨끗하고 맑은 주거환경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첨단설비를 적용한 친환경 아파트로 만들어진다.

이전부터 강동구 고덕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지로 이름이 높았다. 특히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부지는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 3차례에 걸친 보완작업을 걸친바 있다. 이로 인해 생활폐기물처리, 자원재활용 및 절약, 탄소배출량, 오염물질 저감, 유지관리, 실내환경 등 까다로운 정부 기준을 충족시켜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았다.

더욱이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가 201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발표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 받는 첫 아파트다. 이에 따르면 기존 일반 아파트보다 난방에너지를 절감하며, 단지 내 생태면적율 40% 이상, 총에너지 소비량의 3% 이상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이 적용돼 친환경 아파트로의 명성을 높일 전망이다.

실제로 차별화된 최첨단 친환경 설비는 이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우선 이 아파트는 단지 지하에 친환경 자원 자동집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집하시설 내 환기설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악취까지 방지한다. 이 설비는 진공청소기의 원리를 이용하여 생활쓰레기를 지정된 투입구에서 지하에 매설된 관로를 통해 집하장까지 자동으로 수거되는 시스템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서울 아파트들 중 최대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선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태양광 발전시설 용량은 약 880㎾나 돼 아파트 공용부의 조명 등에 사용돼 적잖은 관리비 저감효과를 가져온다. 이밖에 중수처리시스템, 지열냉난방 시스템, 태양열 급탕시스템 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관리비 절약은 물론 친환경 단지 이미지를 강화하는 부가적인 효과까지 있다.

각 개별 가구에도 친환경 설계가 적용된다. 전열교환기를 설치하여 창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 환기가 가능한 세대환기 시스템을 적용하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시켜 주며 세대 일부에 대기전력 자동 차단 시스템이 적용돼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세하게 발생되고 있는 대기전력도 자동으로 차단된다.

또한 세대현관, 복도, 거실, 안방 및 공용부 지하주차장에 소비전력이 적은 LED 조명을 설치했으며 벽지, 도배풀, 마루 및 접착제, 발코니 친환경 수성페인트, 타일 접착제 등도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한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 중 최초로 라미남 타일을 적용하고 내부의 마감자재도 고품격 양질의 자재를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랜드마크급 규모와 품격에 걸맞도록 단지의 외관 차별화와 배치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전체주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량 및 조망권도 최대한 확보했다.

11층에서 35층까지 이뤄진 다양한 층수의 각 동들을 리듬감 있게 배치해 자연스러운 느낌도 강조했다.

특히 저층부 일부의 외관에는 이탈리아산 고급 라미남(LAMINAM) 타일을 사용한다. 이 건축자재가 국내 대단지 아파트에서 외벽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사례다.

쾌적한 자연환경 극대화로 친환경 주거문화 선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친환경 시스템 등 주거환경 자랑

라미남 타일은 이탈리아 라미남사에서 생산하는 3㎜의 초박형 세라믹 타일로 강도가 뛰어나고 다양한 색채표현이 가능하며 변색 가능성이 적다. 소규모 타운하우스나 도심 오피스빌딩이나 매장용 빌딩 등에 주로 사용되던 이 라미남 타일은 장점이 많은 만큼 자재비용이 높아 아파트에서는 사용키 어려웠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지난 2009년 분양한 용인시 동천동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에도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구운 벽돌 재질의 테라코타 마감을 선보여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라미남 타일이 적용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각 동은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색채 계획을 적용하고 입체적인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재건축 아파트들 중 최초로 리모델링이 용이한 구조 설계를 반영한 것도 이채롭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리모델링이 용이한 '기둥식 플렛플레이트 구조'를 적용해 입주 후에도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가구 구성원수 변경 등)에 따라 평면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만든다.

내부의 마감자재도 차별화시켰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전세대 주방상판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엔지니어드 스톤을 적용한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고순도 천연 규석을 주원료로 하는 질감이 뛰어나고 열에 강하며 수분 흡수율이 낮은 고급 건축자재로 기존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높다.

주택형에 따라 거실과 신발장에는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트월로 품격을 높였으며 머무는 시간이 많은 침실 일부의 벽바름재는 친환경 기능성 소재 ‘바이오그린에어’를 사용했다. 내부의 가구들은 고광택(하이그로시 도장)을 적용하고 욕실에는 비데 일체형 양변기 등을 배치해 한층 고급스럽게 꾸밀 예정이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3658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다.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재건축 아파트답지 않게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어 로얄층 비중이 높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도 가까워 차량 이용시 강남 주요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강동구 내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으로 학모부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주변에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가 가깝다.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으며 사설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다.

이밖에 반경 1km 내 이마트 명일점, 강동경희대학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이 있고, 주변으로 현대백화점(천호점), 롯데백화점(잠실점) 등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이 다수 자리 잡고 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4월 개관을 준비 중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문제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만든다. 배수라인을 바닥이 아닌 벽으로 연결한 벽배수형 양변기를 두어 청소 및 소음 저감 효과가 높다. 또 욕실 배관을 아래층 천장이 아닌 당해층의 바닥에 설치하는 ‘당해층 배관공법’을 적용해 배관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가 집 바닥 콘크리트에 차단돼 아래층에 잘 전달되지 않도록 방지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분양관계자는 “건강한 삶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커지고 아파트 내의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반영한 단지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노하우가 집결된 단지로 입주민들은 차별화된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3658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다.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된다. 청약 당시 중대형을 포함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으며 특히 전용면적 84㎡에는 1247명이나 청약을 신청하며 높은 인기를 끈 바 있으며 현재 일부 잔여가구에 대해 동호수 지정계약을 받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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