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

2010.02.09 10:00:00 호수 0호

“고향 기운으로 16강 진출하겠다”

‘자랑스러운 전남인상’ 수여

     
전라남도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허정무 감독에게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수여했다.

전남도는 지난 1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중인 허정무 감독에게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전달하며 오는 6월 열리는 남아공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전남 진도 출신인 허 감독은 지난 2005년 전남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데 이어 ‘자랑스러운 전남인상’까지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수여식에서 “항상 고향을 많이 사랑해주면서 우리나라와 고향 축구 발전에 힘써 달라”고 허 감독에게 주문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고향의 따뜻한 배려가 그저 고마울 뿐”이라며 “고향의 무한한 기운을 받아 한국축구가 반드시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 이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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