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간 적당한 잠자리 횟수 <설문>

2010.01.19 10:05:00 호수 0호

일주일에 男두 번, 女한 번이면 만족

미혼남녀가 연인 사이에 가지는 평균 잠자리 횟수는 일주일에 1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명 중 9명은 원하는 만큼 잠자리 기회를 가지지 못한다고 답했다.

매칭 서비스 ‘프렌밀리’가 20~39세의 미혼남녀 12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일주일에 2일, 여성은 일주일에 1일’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성관계 횟수에 대해 42.53%의 남성이 ‘일주일에 2회’를 가장 적당한 횟수로 꼽았다. 이어 일주일에 1일(25.29%)과 일주일에 6일 이상(4.60%)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일주일에 1일(43.06%)’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일주일에 2일(27.78%) 순이었다.

실제 연인과의 평균 성관계 횟수에 대해 남녀 모두 ‘일주일에 1일(50.36%)’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2일이라고 답한 사람은 23.36%, 3일이라고 답한 사람은 14.60%였다.

성관계 횟수에 만족하는지를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 10.95%만이 ‘원하는 만큼 성관계를 가진다’라고 답했다. 반면 89.05%의 남녀는 원하는 만큼 잠자리를 가지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녀 모두 ‘시간이 별로 없어서(44.26%)’라는 이유를 달았으며 이어 ‘마땅한 공간이 별로 없어서(22.95%)’라고 답했다.
이밖에 ‘상대방이 너무 밝힌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자주 잠자리를 가지면 힘들어서’ 라는 의견이 뒤따랐다.

한편 ‘상대가 꺼려한다’고 답한 남성은 13.25%를 차지했으나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