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음모론 확산 수습 나서

2010.01.19 10:05:00 호수 0호

WHO, “신종플루 대응과정 사후평가 하겠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플루 대유행 대응과 관련해 사후평가 작업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WHO가 제약업계와 결탁해 신종플루 대유행을 선언했다는 음모론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자 이를 수습하려는 차원이다.

파델라 샤이브 WHO 대변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는 신종플루 대응에 대한 독립적인 사후평가 작업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비판과 함께 그 문제를 토의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평가는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WHO의 신종플루 대응 업무에 대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평가 작업은 신종플루 대유행이 끝난 뒤에나 시작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수개월 혹은 수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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