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딸방 아가씨들의 충격고백

2010.01.12 10:21:13 호수 0호

“대딸방은 변태들 천국”

상당수의 대딸방 아가씨들은 ‘대딸방은 변태들의 천국’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변태들이 대딸방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는 것.
 
서울 강북의 한 대딸방 여종업원 최모(25)양은 “인체의 특정 부위에만 관심이 있는 남자들이 있다. 발가락, 유두만을 집중적으로 만져서 아픈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심지어는 자신의 허리띠를 풀어서 때려달라고 하는가 하면 칫솔로 자신의 성기를 문질러 달라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여종업원들에 따르면 나이가 많을수록 ‘변태의 강도’는 더욱 심해진다고 한다. 60대 이상의 손님들은 자신의 며느리를 상상이라도 하듯이 서비스를 받을 때 아가씨들이 자신을 ‘아버님’이라고 불러주길 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계속해서 킁킁대며 온몸의 냄새만 맡는 변태들도 있다고. 이렇게 나이가 많이 든 사람들의 경우 함부로 내쫓지도 못해 업소에서는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고 한다. 심지어는 분비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딸방 여종업원 이모(24)양은 “사실 대딸방에서 제일 힘든 것은 변태들을 만났을 때다. 돈 몇 만원 낸다고 그것도 자신을 손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원하는 건 전부 요구를 한다. 차라리 받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업소 입장에서는 안 받을 수도 없는 입장이고 또 겉으로 변태들을 전혀 파악할 수 없다는 문제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양은 이어 “닥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런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속이 턱턱 막힌다. 사실 변태들만 아니면 대딸방 일도 어느 정도는 할 만한 일이다. 어쩌면 대딸방과 변태의 문제는 영원한 문제가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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