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유정복 캠프 합류

2014.05.19 16:37:16 호수 0호

[일요시사=정치팀] 김명일 기자 =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광역시장 후보는 지난 18일 자신과 아름다운 경선을 펼쳤던 경쟁자인 안상수 전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정복 후보는 지상명제인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그동안 국회의원, 인천시장과 대선후보를 역임하며, 누구보다 뛰어난 경륜과 식견으로 인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온 안상수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상수 공동선대위원장은 "더 이상 송영길 후보에게 인천을 맡겨서는 안된다"며 "송 후보가 재선에 나선 것은 대권 욕심때문이고, 다시 송 후보가 인천시장이 된다면 인천은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송영길 후보의 지난 4년간의 무능과 부패, 실정을 심판하고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유정복 후보와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유정복 후보가 우리의 아들 딸을 위해 새로운 인천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앞으로 유정복 후보는 지난 경선시 안상수 후보의 공약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향후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앞으로 300만 인천시민들이 행복한 도시, 경쟁력있는 국제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힘을 합쳐 나갈 것임을 밝혔다.

 

<mi73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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