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친박(친박근혜) 주류가 밀었던 박완수 전 창원시장을 제치고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 현 경남지사 측이 불법 경선운동을(공직선거법 제57조3항 위반) 했다는 의혹.
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홍 지사의 측근은 불법 전화홍보건으로 최근 ‘경고’ 조치를 받았고, 다른 몇몇 지역 선관위에서도 관련 사건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함.
이에 일각에선 지난 2011년 4월 강원지사 재·보궐선거에 나섰던 엄기영 전 MBC 사장이 강원도 소재 모 펜션을 근거지로 불법 전화홍보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거센 역풍을 맞았던 이른바 ‘엄펜션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