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가 돈버는 4가지 비결

2014.03.24 10:31:07 호수 0호

모리타 켄타로 저 / 성안북스 / 1만3000원

규모가 크든 작든 회사는 ‘돈’과 ‘사람’이 잘 돌아가야 한다. 즉, ‘현금유동성(캐시플로)’이 좋아야 하고, ‘사장 없이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평범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영업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150만엔(약 1500만원)으로 1인 기업을 창업한 뒤 누구나 부러워하는 부자 회사로 키워낸 저자의 ‘돈과 사람이 잘 돌아가는 회사를 만드는 경영 노하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성공을 위한 창업 준비 과정’ ‘경영 목표를 세우는 방법’ ‘회사 운영에 꼭 필요한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 ‘캐시플로를 좋게 하는 방법’ 등 소규모 사업체 경영자가 소홀하기 쉬운 ‘비즈니스 원칙 48가지’를 꼼꼼하게 다루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창업한 업체의 58.6%가 3년 안에 문을 닫고, 10년 이상 사업을 이어가는 업체는 8.2%에 불과(국세청, 2013년)하다고 한다. 이는 90% 이상의 회사는 창업하고 10년 안에 문을 닫는다는 말이다. 게다가 경제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고 경영 환경 또한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자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밀려나와 어쩔 수 없이 창업에 나서고 있지만, 평생 땀 흘려 모은 돈을 날리는 것은 정말 한순간이다.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탄탄하게 회사를 운영하면서 회사를 키워나가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가 책에서 밝히고 있는 네 가지의 비즈니스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생산성을 중심으로 ‘경영지표’를 세운다.
2. 같은 업무를 반복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든다.
3. 자금 회전이 좋은 ‘캐시플로’를 늘 염두에 둔다.
4.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비전’을 세운다.
이와 같은 네 가지의 카테고리 안에 ▲창업 전에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를 분명히 하라 ▲투자는 어떤 순서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익률이 높은 사업구상을 위한 조언 ▲매번 10분 이상 걸리는 반복 업무는 반드시 시스템화하라 ▲공격과 수비를 결정하는 판단 기준 ▲고객의 고통에 호소하라 ▲1%의 승부를 소중하게 여겨라 ▲경영의 핵심은 사업의 시스템화에 있다 ▲감가상각의 구조를 알면 기회가 많아진다 ▲사장은 언제나 세금을 공부해야 한다 ▲편의점 수보다 5배 많은 미용업계에 진출한 까닭 ▲강한 운을 끌어들이는 방법 등 소규모 사업체의 경영자가 소홀하기 쉬운 경영 원칙 48가지를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의 경영 노하우는 경험에 근거한 상당히 구체적인 것이어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탄탄하게 회사를 운영하면서 회사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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