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2009.12.22 10:05:00 호수 0호

“지역사회 취약계층 육성에 힘쓰겠다”

국내 최초 ‘자립형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 설립
내년 4월 준공…2012년 취약계층 최대 150명 고용 확대

포스코가 국내 최초 ‘자립형 사회적기업’을 설립한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포항시 흥해읍 죽천리 연료전지공장 부지에서 자립형 사회적기업인 ‘POS Eco Housing’의 착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임태희 노동부장관, 박승호 포항시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가 보유한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최대한 지원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자립형 사회적기업인 POS Eco Housing은 8264.5m²부지에 공장동, 사무동, 창고동을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POS Eco Housing은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하우스 건축사업과 비내력 건식벽체, 강건재 단품류 제작·시공 등 부대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POS Eco Housing은 창출된 이윤의 2/3이상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하며, 저소득층, 청년실업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30% 이상 고용한다.

이에 따라 POS Eco Housing는 내년에 취약계층 50명을 고용하고 2012년에는 최대 150명까지 고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는 내년 상반기 광양에 사회적기업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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