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시작 첫 징후는 ‘수면’ 변화부터

2009.12.15 10:19:52 호수 0호

사춘기로 인한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기 전 수면의 변화가 먼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이 <수면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춘기와 연관된 신체 변화 이전부터 11~12세 연령의 아이들에서 수면패턴의 변화가 먼저 전형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에 걸쳐 진행된 연구결과 사춘기가 되면 잠이 드는 시간이 평균 50분가량 크게 늦어지며 전체적인 수면시간도 평균 37분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학생들이 남학생들 보다 수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수면 중 깨는 횟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수면패턴을 살핌으로 신체변화가 나타나기 이전 미리 사춘기와 연관된 신경행동변화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사춘기 10대 청소년들에서 있어서 충분하지 않은 수면이 웰빙과 정신기능, 학업성취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정보를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부모들이 아이들의 수면패턴을 잘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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