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 자전거, 2014 대만 자전거박람회서 이목 집중

2014.03.05 14:27:41 호수 0호

[일요시사=경제2팀] 순수국산 토종브랜드 자전거인 바이젠 자전거(대표 김복성)가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2014 TAIPEI CYCLE SHOW'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2014 TAIPEI CYCLE SHOW'는 세계적인 자전거 전람회로 전 세계 유명 자전거브랜드가 참여해 테크닉을 겨루는 기술 경쟁의 전시장으로 유명하다.
금번 바이젠이 '2014 TAIPEI CYCLE SHOW'에 선보인 '허브직렬 동력전달장치'를 적용한 다이렉트 자전거는 체인과 스프라켓, 드레일러 등 기존의 구동계가 없다.
이와 관련해 바이젠은 체인에 의한 동력전달과정 없이 뒷바퀴 허브를 직접 구동시키는 자전거를 '다이렉트(DIRECT) 자전거'라 명명했다.
'다이렉트 자전거'는 체인 장력에 의한 힘손실이 없기 때문에 체인 전달 방식보다 동력전달 효율이 매우 우수하다. '다이렉트 자전거'는 '관절크랭크'를 이용해 '허브를 직접 구동하는 혁신적인 기술 뿐 아니라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내장기어허브 등 바이젠의 원천특허' 기술이 총망라된 자전거 제작 기술의 집합체라고 현지 바이어들은 평가하고 있다.

바이젠 김복성 대표는 자전거는 타고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다이렉트 자전거로 기존 접이식 자전거의 무게와 사이즈 뿐만 아니라 속도 문제까지 해결한 휴대용 자전거 '행크(Hank:Hand Bike)'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다이렉스 자전거 '행크'는 BB가 없는 점을 활용해 무게와 크기, 부피를 줄일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슬라이딩 방식과 접이식 핸들을 적용했고, 휴대와 운반이 용이한 7kg대의 초경량을 자랑한다.
따라서 지하철, 카페, 화장실 등에도 휴대가 가능하며, 20인치 휠을 적용해 속도에서 문제가 없는 진정한 휴대용 자전거로 손색이 없다.
김 대표는 "금번 '2014 TAIPEI CYCLE SHOW'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국위선양에 앞장서겠다"며 굳은 각오를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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