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제식품박람회 트렌드는?

2014.03.03 11:12:09 호수 0호

급변하는 세계 식품 시장에 대응하여 해외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업체가 주목해야 할 2014년 국제식품박람회 핵심 트렌드는 무엇일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4년 국제식품박람회 5대 트렌드로 ▲프리미엄브랜드 ▲간편식품 ▲유아용 ▲건강 ▲유기농 등을 선정했다.
aT가 해외조직망을 활용하여 자체 조사한 2014년 국제식품박람회 트렌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소포장 ▲프리미엄 ▲1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간편식 등의 식품 트렌드가 국제식품박람회에서도 세계적인 흐름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음을 나타냈다.
주요 박람회 트렌드를 살펴보면, 저가품이 저가품시장을 별도 형성하는 것에 대응하여 고급 프리미엄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을 반영하여 즉석식품이나 간편조리식품의 수요증가는 세계적인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건강, 미용, 유아용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산 제품의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여 유기농, 안전, 생산이력, 로컬푸드 등도 박람회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의 경우 팥, 옥수수 등 천연재료 음료, 수소수, 효소 드링크 등 기능성 음료가 인기며 체질개선과 피부미용 효과에 대한 기대로 상품 개발이 활발하다. 더불어 ‘스위트 남자’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남녀불문 단맛을 추구해 오던 시대에서 새로운 맛의 트렌드 조성 분위기로 변화했다.
중국의 경우 소득증가에 따라 1선 도시를 중심으로 상온포장가공 식품이 아닌 냉장·냉동식품 수요가 증가했으며, 간식용 식품(아이스크림 등) 뿐 아니라 식재료에 냉장냉동 식품 시장이 신장 추세다.
미국의 경우 맛있는 야채요리의 인기에 힘입어 대도시 음식점을 중심으로 야채 메인메뉴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년간 레스토랑에서 채소를 포함한 메뉴는 11%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콜리플라워의 소비가 급등했다.
대표적 수퍼 푸드인 브로콜리, 아몬드, 블루베리, 케일, 연어 등은 판매율이 꾸준히 증가되는 추세며, 수퍼 곡물로 불리는 퀴노아(quinoa)를 중심으로 프리케(freekeh), 콜리플라워(cauliflower)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지역별로 선호하는 식품이 매년 달라져 박람회 참가 등 본격 수출에 앞서 수출대상국의 식품문화에 대한 사전 조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제식품박람회 트렌드 조사의 상세한 분석결과는 aT 홈페이지(http://www.at.or.kr)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제공= <창업경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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