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로스트 심벌

2009.12.08 13:30:15 호수 0호


댄 브라운 저, 안종설 역 / 문학수첩 펴냄 / 1만2500원



이 책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도시 곳곳에 숨겨진 비밀 결사조직 ‘프리메이슨’의 비밀을 파헤치는 12시간의 숨 가쁜 추격전을 그리고 있다. 작가의 분신과도 같은 주인공 로버트 랭던이 이번 작품에도 등장해 여러 상징과 단서를 쫓아 워싱턴의 곳곳을 누빈다.

온갖 상징과 암호에 둘러싸인 랭던과 캐서린은 앰비그램, 알브레히트 뒤러의 마방진, 미국 국새와 피라미드의 비밀 등의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풀어 나간다. 또한 국회의사당의 지하실, 미 의회도서관, 스미소니언박물관, 하우스 오브 템플 등 워싱턴의 곳곳을 누비며 미국의 역사적인 명소들을 재조명한다.

과학과 역사, 예술에 대한 작가의 방대한 지식이 여전히 돋보이며 작가가 만들어낸 캐릭터 중 가장 극악무도한 악당과 더 치밀해진 구성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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