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크리스마스 축제 탐방1>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대축제’

2009.11.17 10:47:03 호수 0호

형형색색 불빛 아래서 흥겨움에 ‘덩실’

파크 전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게 꾸며
밴드·캐릭터 공연 등 이벤트 열려 즐거움 선사
눈 내리는 파크에서 펼쳐지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어린이 고객 참여 뮤지컬 쇼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테마파크가 일제히 크리스마스 축제를 선보이고 나섰다. 철 이른 축제라고는 하지만 인공 눈이 내리는 가운데 흥겨운 캐럴이 울려 퍼지고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형형색색 불빛을 밝히고 있어 흥겨운 크리스마스 시즌을 연상하기에 충분하다. 롯데월드는 개원 20주년 시즌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할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12월27일까지 진행한다.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공연의 하이라이트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하루 두 번 어드벤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눈을 감으면 그려지는 상상 속 산타 마을의 모습을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그려낸 이번 퍼레이드는 총 6개의 유닛과 15대의 초대형 차량, 100여 명의 배우들로 구성된다. 배우들은 각각 미녀 산타, 루돌프, 트리, 쿠키, 눈사람 등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캐릭터로 변신하고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특별 제작한 크리스마스 캐롤 송에 맞춰 흥겨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차량은 동화 속 산타 마을의 여러 모습들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어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공연 도중에는 실내 테마파크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어드벤처 돔 상공에 50여 대의 특수 스노우 머신을 설치하여 파크 전역을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연출한다. 또한 손님들에게 빨간색 크리스마스 카드를 나눠주고 배우들과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참여하는 재미도 있다.
특히 야간 퍼레이드는 배우들의 옷에 달린 특수 LED 전식과 어드벤처 전역에서 펼치는 불꽃놀이가 한데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온 가족에게 익숙한 동화 속 신데렐라 이야기를 크리스마스에 맞게 각색하고 여기에 춤과 노래, 아크로바틱 묘기, 마술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를 가미한 시즌 대표 뮤지컬 공연이 하루 세 번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극중에 출연하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극중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신데렐라와 왕자의 결혼식 장면에서 공주와 왕자 의상을 차려 입은 어린이 관객이 참여해 배우들과 함께 한 장면을 연출한다. 참여는 롯데월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가능하다.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롯데월드 캐릭터가 산타 할아버지를 도와 신데렐라를 파티장으로 보내주기 위해 벌이는 에피소드에 아크로바틱 묘기, 마술, 서커스 등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가미해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표현한 가족 뮤지컬 공연이다.
백만 개의 전구로 장식된 아름다운 무대에는 LED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어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풍경과 화려한 파티장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크리스마스 복장을 차려 입은 캐릭터와 산타, 신데렐라는 신나는 춤과 노래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또한 무대 30미터 상공에서는 산타의 플라잉쇼를 비롯해, 8명의 루돌프 사슴들이 연속으로 번지점프를 하며 비강쇼를 펼친다. 공연 도중 선보이는 화려한 아크로바틱 묘기와 마술 공연 또한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게다가 야간 시간에는 캐럴 음악에 맞춘 전식쇼를 펼쳐 더욱 화려한 공연을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아이스링크 밴드 쇼
겨울 시즌 페스티벌에만 볼 수 있는 특별 공연으로 40인조 여성 산타 밴드가 아이스링크 은반 위에서 신나는 캐럴을 라이브로 연주하며 특집 아이스 쇼를 선보인다.
빨간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산타 복장을 차려 입은 여성 밴드는 익숙한 캐럴을 흥겨운 밴드 연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또한 트리, 양말, 하트, 다이아몬드 모양 등 아름다운 대형으로 아이스링크 위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내며 웅장한 볼거리를 준다. 로티와 로리도 산타복을 차려 입고 하얀 은반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재롱을 떤다.
‘크리스마스 아이스링크 밴드 쇼’ 공연은 어드벤처뿐 아니라 쇼핑몰, 아이스링크 주변에서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해 더욱 큰 즐거움을 준다.

크리스마스 캐럴 파티
리더 보컬 모리스와 캐릭터 밴드 친구들이 펼치는 코믹 크리스마스 로큰롤 캐럴 콘서트가 하루 한 번 가든스테이지 무대에서 펼쳐진다.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캐럴터 쇼로 친숙한 캐럴 음악을 경쾌한 로큰롤 리듬에 맞춰 편곡하여 크리스마스의 흥겨움을 더한다.
캐릭터들은 신나고 경쾌한 크리스마스 캐럴 10여 곡에 맞춰 노래하고 춤을 추고 그 중에서도 코러스로 참여하는 요염한 고양이와 엉뚱한 개는 코믹한 노래와 춤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토이
크리스마스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힙합의 자유분방한 리듬과 춤으로 표현한 스페셜 댄스 공연 ‘크리스마스 토이(Christmas TOYs)’가 펼쳐진다.
‘마리오네트’ 인형극으로도 유명한 국내 정상의 비보이팀 익스프레션과 펌킨크루가 출연하여 크리스마스 이브날 장난감 가게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춤과 익살스러운 동작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비트박스, 비보이 댄스, 힙합 댄스가 어우러져 흥겨운 크리스마스 댄스 파티를 선보인다.

밴드, 캐릭터 즉석 공연
매직트리, 놀이시설 대기라인, 가든스테이지 앞 등 롯데월드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밴드 공연과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시스터액트>,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과 같은 유명 작품의 장면을 패러디하여 코믹하게 보여주는 거리공연 ‘헬로우 산타’가 새롭게 펼쳐진다. 이 외에도 여성 12인조 밴드와 로큰롤 댄서들의 밴드 공연 ‘캐럴 밴드 퍼레이드’, 금관 4중주 악대의 ‘캐럴 브라스 앙상블’ 등 흥겨운 캐럴을 가까이에서 라이브로 연주하는 밴드 거리 공연이 수시로 열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어른,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롯데월드 캐릭터들이 크리스마스 복장으로 단장하고 파크 전역을 돌아다니며 손님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는다. 손님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시간으로 사진도 찍고 인사도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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