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관계자 <미니인터뷰>

2009.11.03 10:03:22 호수 0호

“허위·과대 광고한 적 없다”

허위·과대 분양 광고로 계약자들과 대립의 각을 세우고 있는 대림산업의 한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 용인지역 계약자들이 분양 당시 홍보했던 아파트 인근 도로개설 및 공원 조성이 무산된 점을 들어 허위 광고로 인한 사기분양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 도로 개설과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분양 당시 용인시가 개발계획을 사전에 고시한 내용이며 시행사측은 계획이 수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예비계약자들에게 사전에 알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 계약자들은 주변 인프라에 대한 기대효과가 계약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 만큼 개발 계획이 무산된 데에 따른 책임을 요구하고 있는데.
▲ 계약자들은 용인지역 부동산 시세가 많이 떨어져 분양 당시 예상했던 프리미엄보다 적은 이득이 예상되자 건설사측에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단 본사의 문제만은 아닌 용인지역 전 건설사가 겪고 있는 분란이다.

- 계약자들은 대림산업이 계속해서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인데.
▲ 계약자들은 현재 계약 해지 또는 분양가 15% 인하, 발코니 무료 확장, 중도금 대출 후불이자 전액 감면 등을 요구하고 있다. 건설사가 계약자들의 무리한 요구를 모두 들어주기는 힘들다.

- 최근 입주를 한 계약자들이 아파트 곳곳에서 하자가 발생했다고 밝혀 부실시공 논란까지 일고 있다. 
▲ 부실시공은 말이 안 된다. 입주 초기 발생하는 불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A/S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보수처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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