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훌쩍 ‘비염’ 있으면 ‘천식’ 발병 위험 2.5~3.5배

2009.10.20 10:39:33 호수 0호

알레르기성비염 혹은 비알레르기성비염 등 비염이 있을 시 성인기 천식이 발병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유럽내 14개국 29곳의 의료기관 내 알레르기성 혹은 비알레르기성비염을 앓는 20~44세 연령의 6461명 환자를 대상으로 8.8년에 걸쳐 진행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기간 중 총 1.1%에서 천식이 발병했으며 1.9%에서 아토피, 3.1%에서 비알레르기성비염, 4.0%에서 알레르기성비염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알레르기질환이 발병한 사람들이 천식이 발병할 위험이 1.6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알레르기성비염이 발병한 사람들은 천식 발병위험이 약 2.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레르기성비염이 발병한 사람들은 천식 발병 위험이 무려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 알레르기성비염을 앓는 성인에서 천식 발병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비알레르기성비염을 앓는 성인에서도 천식 발병 위험이 어느 정도는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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