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정신 대학생들에게 각인
오지탐험가 한비야가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한국인으로 꼽혔다. 한비야가 전하는 도전과 봉사의 메시지가 대학생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어 존경하는 한국인에 꼽힌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대학신문과 인터넷포털 캠퍼스라이프는 전국 200여 개 4년제 대학 재학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가장 많은 9.4%가 한국인 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한비야를 꼽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한비야에 이어 안철수 교수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한국인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교수는 8.1%의 대학생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7.7%의 대학생이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다.
외국인 중에서는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를 존경한다는 응답자가 12.8%로 가장 많았으며,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9.7%)과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5%)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