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숯향기 가득한 도심 속 오리마을

2009.10.13 09:56:59 호수 0호

퓨전테마펍 브랜드인 럼보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미래G&S가 새로운 브랜드인 ‘부로리’를 론칭,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로리란 한자어로 ‘鳧爐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오리굽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참숯의 불과 매콤한 양념오리의 느낌을 줄 수 있는 어감이다.



웰빙 음식 소비 추세 맞는 아이템

특히, 오리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오리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몸의 산성화를 막아 어린이, 임신부 등에게 신체의 건강과 피부에 활력소를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오리기름 또한 수용성, 불포화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고 혈액순화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다.

부로리가 가진 차별화 전략은 테마가 있는 편안한 인테리어와 친 환경적 마감소재를 사용, 웰빙브랜드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본사 산지직송 물류 시스템을 구축, 몸에는 좋지만 비싸다는 이미지를 없앴다.
생오리소금구이, 매운양념오리구이, 훈제오리구이, 오리모듬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가격 면에서도 일반 삼겹살과 맞먹는 가격경쟁력 또한 갖추고 있다.

현재 3호점을 운영, 시중보다 30% 정도 값싸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 중 서울 강남에 첫 1호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도심 속 가맹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인이 대중적으로 즐기는 기존 구이문화와는 차별화하면서 창업자가 전문주방장 없이 간단하게 제공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강남점 오픈…도심 속 오리마을 박차

부로리 지윤호 과장은 “오리라는 고기가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가격경쟁력을 맞춘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아이템”이라면서 “저녁 식사 대용이 될 수 있는 안주와 메뉴구성으로 초저녁 매출과 주류 매출을 동시에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중적이며 차별화된 독특한 소스를 개발, 숯불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조리형태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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