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맛으로 승부 매운갈비찜VS 함흥냉면

2009.10.13 09:55:56 호수 0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외식 프랜차이즈는 오래 살아남기 마련이다. 공급과잉과 부침현상이 심한 곳이지만, 맛을 결정하는 기술이 있고 생존전략을 어떻게 차별화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과일 양념 숙성 ‘매운갈비찜’ 등 다양



외식업에서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보다 맛과 상품, 가격, 상호, 인테리어, 판매방식, 마케팅 및 서비스 방식, 고객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상품에 대한 맛의 차별화는 모방이 어려운 분야다.
이런 가운데 매운갈비찜과 함흥냉면을 전문점으로 미국 댈러스에 수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브랜드가 있다. 바로 옛날집 만춘옥의 ‘매운갈비찜&함흥냉면’이다. 최근에는 경남 창원에 국내 전수창업 1호 가맹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통 매운갈비찜&함흥냉면 전문점인 (주)옛날집 만춘옥은 종로구 예지동에 있는 함흥냉면에서 전수받은 매운갈비찜과 냉면으로 가맹점주 매출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지난 2001년 8월 가맹사업을 시작했으며, 연세대와 국민대 내에 아름다운 샘이라는 상호로 매장을 오픈해 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이름난 곳이다.
특히 ‘매운갈비찜’의 양념은 17가지의 천연 재료로 만든 양념에 24시간 1차 숙성시킨 후 과일 양념으로 24시간 2차 숙성 단계를 거치고 있어 여타 갈비와 확연히 차별화된다.

여기에 50년 전통의 함흥냉면을 곁들여 먹기 때문에 동반 구매율을 높일 수 있어 매출증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함흥냉면의 육수는 다른 프랜차이즈의 순간냉동 육수와는 다른 깊은 맛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빚은 쫀득한 손맛을 간직하기 위해 손반죽을 고수하고 있는 점도 소비자 발길이 이어지는 비결이다.
김건식 옛날집 만춘옥 이사장은 “맛과 서비스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기술을 전수받아 창업하면 이후 ‘가업’으로도 이어 나갈 수 있는 만큼 점주의 발품과 노력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수창업으로 창업비용 절감 효과

옛날집 만춘옥은 회냉면, 물냉면, 비빔냉면을 기본으로 상권에 따라 매운갈비찜, 생버섯전골, 왕만두, 왕갈비탕 등 다양한 메뉴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만춘옥 전수창업은 전수금 2000만원에 계약기간은 3년, 전수기간은 2개월, 전수지도자 급료는 300만원이다. 전수지도자 급료는 본사와 전수받는 자 각각 반절씩 부담한다.
02-414-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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